[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라스베이거스'를 시작하며 6만여 관객과 만났다.
2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이날 첫 공연에는 6만명 이상이 운집했으며, 예정된 4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에 참여했던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가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6만 관객이 한목소리로 정규 5집 수록곡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 속 '아리랑'을 떼창하며 스타디움 전체를 뜨겁게 물들였다.
방탄소년단은 "이 경기장은 저희에게 정말 의미 깊은 곳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3~24일과 27~28일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공연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도심 연계형 프로젝트 'BTS 더 시티 아리랑-라스베이거스'를 진행 중이다. 2022년 공연 당시 도시를 BTS의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물들였던 이들은 이번에는 신보 '아리랑'의 상징색인 붉은색으로 라스베이거스 전역을 채웠다.
특히 라스베이거스 핵심 상업지구인 '스트립(Strip)' 일대에서는 붉은 물결이 펼쳐졌고, 도시 곳곳의 30여 개 전광판에서는 방탄소년단을 환영하는 'BTS 웰컴 OOH 테이크오버'가 진행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 중간인 25일(현지시간) 오후 5시에는 미국 3대 대중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 참석한다.
이들이 'AMA'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2021년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들은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배드 버니, 브루노 마스,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 등 9명의 글로벌 팝스타들과 경쟁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1년 한국 가수 최초로 이 상을 거머쥔 바 있다.
이 외에도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Best Male K-Pop Artist), '송 오브 더 서머'(Song of the Summer)까지 총 3개 부문 후보가 됐다. '송 오브 더 서머'에는 정규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노미네이트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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