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 논의는 없을듯
25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시 주석의 방북이 성사되면 7년만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한반도 문제를 두고 중요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의 기대와 달리 시 주석의 방북 기간에 한반도 비핵화 논의가 이뤄지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191개국 회원국이 참가해 열린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에서 북한 비핵화가 채택되지 않으면서 이같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북핵 관련 문구는 2차, 3차 수정본을 거치며 두 단락에서 한 단락으로 줄더니, 4차 수정본에서 아예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진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는 "북한이 NPT 체제하에서 결코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는 사실과 이 문제를 협상과 외교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명시됐어야 했다"고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북한은 NTP 탈퇴를 선언한 뒤 20여년 넘게 복귀하지 않고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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