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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세종연구소 이용준 이사장 연임 불승인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5 20:32

수정 2026.05.25 20:32

이사회 의결 나흘 만에 승인 요청 반려
외교부 "개인 신상 관련…사유 공개 곤란"

외교부. 연합뉴스
외교부.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외교부가 세종연구소 이용준 이사장의 연임안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세종연구소는 지난 21일 이 이사장의 연임 승인을 요청했으며, 외교부는 관련 법령에 따라 검토한 뒤 다음 날인 22일 연임 불승인 입장을 통보했다.

외교부는 구체적인 불승인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 신상과 관련된 사항이므로 공개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앞서 세종연구소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어 이 이사장의 연임안을 의결한 바 있다.

외교 관료 출신인 이 이사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지냈으며, 윤석열 정부 때인 2023년 5월 세종연구소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 이사장의 연임 문제는 국회에서도 논란이 됐다.
지난 2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영배 의원은 "이사장 연임 시도 자체가 연구소 역사상 처음이고, (이 이사장은) 편향적인 외교관을 가진 사람이어서 절대 안 된다"며 승인 불가를 주장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