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 앵커대학, AI 등 전략산업 인재 8956명 뱌츌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6 09:08

수정 2026.05.26 09:08

도내 20개 대학 연구장비 120종 구축…307억원 투입
공동 활용률 52.5% 기록…기업·투자 유치 기반 강화 기대

경북도청 전경. 뉴시스
경북도청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가 앵커 대학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로봇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인재 8956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앵커(엣 라이즈) 체계를 통해 도내 28개 대학에서 AI, 미래 이동 수단, 반도체, 로봇, 바이오, 이차전지 등 8대 전략산업 분야 인재 8956명을 양성하고 연구 장비 120종을 구축했다.

특히 대학 지원 앵커 사업비를 활용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 장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황명석 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은 "수도권 등 투자 유치 시 기업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 장비 현황 등이다"면서 "이번 데이터를 관련 실과와 관계 기관 등과 공유해 투자·기업 유치에 적극 활용하고, 지역 성장엔진인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인재 양성과 연구 장비 구축에 앵커 사업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도내 28개 앵커 수행 대학에서 재학생 2만7803명, 재직자 3446명 등 3만1249명이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중 전략산업 분야 교육 참여 인원은 재학생 7727명, 재직자 1229명 등 8956명으로 집계됐다.

AI 분야는 재학생 494명.재직자 131명, 바이오 분야 재학생 1734명.재직자 163명, 이차전지 분야 재학생 2058명, 로봇 분야 재학생 569명, 미래 이동 수단 분야 재학생 1268명.재직자 806명, 반도체 분야 재학생 1400명 등이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로봇, 미래 이동 수단, 바이오 등 지역 전략산업 연구 장비 구축도 눈에 띈다. 도는 20개 대학에 307억원을 투입해 120종의 연구 장비를 확보했다. 이번 장비는 연구 장비 심의 대상 기준인 3000만원 이상 장비를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소규모 연구 장비까지 포함하면 실제 구축 규모는 더욱 크다.

구축된 장비의 기업, 타 대학 등 공동 활용률은 52.5%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바이오 56종, 이차전지 30종, 로봇 11종, 미래 이동 수단 7종, 반도체 2종 등이며 이차전지 분야 연구 장비에 162억 원 등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


한편 도는 권역 성장엔진인 전략산업 분야에 대학 연구 장비가 더 많이 구축될 수 있도록 앵커 체계로 지원할 계획이며, 대학 연구 장비 공동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개방형 운영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