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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고 여파에 27일 KTX·일반열차 운행률 80%수준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7 10:55

수정 2026.05.27 10:55

전체 683회 중 131회 운행 중지… KTX 86회·일반열차 45회 발 묶여

코레일 대전본사 사옥
코레일 대전본사 사옥
[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서소문 고차차도 붕괴 사고의 영향으로 27일 하루 동안 전체 열차 운행 횟수를 기존 683회에서 552회로 감축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총 131회 분량의 열차 운행이 중지된 것으로, 전체 운행률은 평소 대비 80.8%수준에 머물고 있다.

차종별로 보면 고속열차(KTX·KTX-이음)의 경우 평소 331회 운행되던 것이 245회로 가장 많이 줄어들어 74%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사고 여파로 행신~서울, 서울~청량리 구간의 고속열차 운행이 전면 중지됐다.

일반열차(ITX-새마을·ITX-마음, 무궁화호 등) 역시 기존 352회에서 45회가 취소된 307회만 운행(운행률 87.2%)된다.



운행 노선도 대폭 단축됐다.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모두 서울역 대신 수원역에서 시종착 운행하며, 무궁화호는 대전역과 서대전역까지만 운행한다. 장항선 열차는 천안역에서 시종착하도록 운행 구간이 조정됐다.

코레일은 이번 운행 조정으로 취소된 승차권의 환불 위약금은 전액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승차권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환불 처리된다.

다만, 현재 서울시가 주도하고 있는 사고 현장 복구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추가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어 이용객들의 확인이 요구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 이용객들은 열차를 이용하기 전 반드시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또는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실시간 열차 시각과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