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퇴임 앞둔 우원식 "개헌 성사 못 시켜 아쉽다"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8 12:25

수정 2026.05.28 12:25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의장 임기 종료를 하루 앞둔 28일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회견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의장 임기 종료를 하루 앞둔 28일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회견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28일 "임기 동안 개헌을 성사시키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소회를 밝혔다.

우 의장은 퇴임을 하루 앞둔 이날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후반기 후반기 국회에서는 반드시 개헌특위를 구성하고 결실을 보았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앞서 우 의장은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기 위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했으나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상정된 개헌안의 주요 내용은 비상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 강화, 5·18 민주화운동 및 부마민주항쟁 정신의 수록, 국가의 균형 발전 의무 명시 등이 있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이후 개헌을 추진하자는 입장이다.



우 의장은 "(전반기 국회에서) 불법 비상계엄이 있었는데 이것을 근원적으로 막는 개헌을 하지 못하면 인생의 큰 후회가 될 듯 하다"며 "후반기에는 전반기 국회의장으로서 못한 개헌을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진척시켜야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오는 29일 퇴임식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자동 복당하게 된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