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李 "서소문·GTX 철근누락 철저 조사…지위고하 막론 엄정 책임"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8 14:17

수정 2026.05.28 14:17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돈이 생명보다 귀할 수 없어, 안전은 가장 효율적 투자 명심"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우리 사회 일각에는 안전보다 돈, 또 안전보다는 효율을 중시하는 그런 못된 관행이 여전하다"면서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사고, 또 삼성역 GTX 철근 누락 문제 역시 이러한 병폐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특히 이 사건들은 누구보다 국민 안전에 앞장서야 할 공공 부문이 관련됐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관계 기관은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기억하실 것이다. 승강장에서 홀로 작업하던 청년 노동자가 열차에 열차에 치여 숨진 구의역 참사, 오늘 10주기가 됐다"며 "그날 이후에도 수많은 노동자들이 가장 안전해야 될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가슴 아픈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관심과 현장의 노력 덕분에 올해 1·4분기 산재 사망자가 크게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사망자는 많이 발생하고 있다. 돈이 생명보다 귀할 수는 없다"면서 "안전은 가장 효율적인 투자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국민의 목숨을 지키고 또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데 정부의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