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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홍련 넘은 300만 공포영화 '살목지', OTT에 떴다 [1일IT템]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9 06:00

수정 2026.05.29 06:00

영화 살목지·짱구 등 신규 콘텐츠 공개

영화 '살목지' 포스터. 쿠팡플레이 제공
영화 '살목지' 포스터. 쿠팡플레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공포영화 흥행 1위에 오른 '살목지'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돌아온다. 인기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OTT 간 경쟁도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살목지는 지난 27일부터 쿠팡플레이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살목지는 누적 관객 수 323만명을 넘어섰다. '장화, 홍련'를 넘어 23년 만에 역대 한국 공포영화 흥행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저수지 살목지의 로드뷰 화면에 촬영한 적 없는 정체불명의 형체가 포착되고 하루 안에 재촬영을 끝내야 하는 PD '수인'과 촬영팀이 살목지로 향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실제 괴담을 바탕으로 저수지라는 공간과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무빙 디렉터·고스트 박스 등 특수 장비, 물귀신 이미지를 결합해 체험형 공포가 흥행몰이 비결로 꼽힌다. 배우 이종원,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윤재찬, 장다아가 출연했다.

비공식 천만 영화로 불리는 '바람'의 후속작 '짱구'도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정우 주연의 짱구는 배우를 꿈꾸며 서울로 올라온 부산 남자의 생존기를 담았다. 배우 크리스탈, 신승호도 출연한다.

국내 OTT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면서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플랫폼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발표한 '2025 콘텐츠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OTT 이용률은 89.1%에 달했다. 국민 10명 중 9명은 OTT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평균 구독 개수도 2.1개였다.
유료 구독형 OTT 이용률은 54.2%로 집계됐다.

플랫폼별 이용률은 복수 응답 기준 유튜브가 8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넷플릭스(47.6%), 쿠팡플레이(18.9%) 티빙(13.1%) 등 순으로 조사됐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