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는 모스 탄(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전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탄 교수는 이날 오후 7시47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 게이트를 통해 입국했다. 그는 부정선거 검증 활동 등을 목적으로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 교수를 지지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온 박주현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채널을 통해 입국 장면을 생중계하면서 "이번 선거를 감시하고 부정선거 증거를 한국 뿐 아니라 미국에도 실시간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탄 교수는 지난해 6월 미국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언급한 혐의로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이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한 소녀 살해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고, 그로 인해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민단체의 고발을 접수한 경찰은 탄 교수가 외국인이고 발언 장소 역시 미국이라는 이유 등을 들어 지난달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검찰은 범죄 행위가 발생한 장소 뿐 아니라 그 결과가 미친 곳도 범죄지로 볼 수 있다며 재수사를 요구하면서 현재 경찰이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