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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의원, 제주 경합지 지원유세… 민주당 원팀 행보 강화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9 09:59

수정 2026.05.29 09:59

제주도당 공동선대위원장 맡아 한림·한경·애월 주요 격전지 방문 김도엽·김승준·장정훈 후보 지원 전국 '오뚝유세단' 활동 이어 제주 집중 "민주당 후보 전원 승리 위해 총력"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8일 제주시 한림읍 선거구 김도엽 후보 총력 유세 현장에서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문 의원은 제주도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제주시 서부권 주요 격전지를 돌며 민주당 후보 지원에 나섰다. /사진=문대림 의원실 제공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8일 제주시 한림읍 선거구 김도엽 후보 총력 유세 현장에서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문 의원은 제주도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제주시 서부권 주요 격전지를 돌며 민주당 후보 지원에 나섰다. /사진=문대림 의원실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시갑)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막판 제주지역 경합지를 돌며 민주당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제주도지사 경선 이후 원팀을 선언한 문 의원이 제주도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기초의원 격전지 표심 결집에 힘을 보태고 있다.

29일 문대림 의원실에 따르면 문 의원은 지난 28일 제주시 서부지역 주요 경합지인 한림읍, 한경면, 애월읍갑을 차례로 찾아 민주당 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

이번 지원유세는 지방선거 막판 조직력과 지지층 결집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제주 선거는 도지사와 교육감 선거뿐 아니라 읍면 지역 도의원 선거에서도 접전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제주시 서부권은 농어촌 지역 현안과 생활정치 이슈가 맞물려 후보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꼽힌다.

문 의원은 먼저 제주시 한림읍 선거구에 출마한 김도엽 후보 총력 유세에 참여했다. 그는 "경제 전문가 김도엽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지역경제와 생활현안을 해결할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한경면에서는 김승준 후보 지원에 나섰다. 문 의원은 "김승준 후보는 지난 4년간 한경·추자면의 미래를 성실하게 설계해온 후보"라며 "설계한 대로 결실을 이루기 위해 김 후보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애월읍갑 장정훈 후보 집중 유세 현장에서는 찬조연설자로 단상에 올랐다. 문 의원은 "애월의 가치를 키우고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준비된 일꾼 장정훈 후보가 필요하다"며 "장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애월 주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문 의원의 행보는 경선 이후 당내 결속을 보여주는 상징성도 있다. 문 의원은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패한 뒤 위성곤 후보를 중심으로 한 원팀 기조에 합류했고, 제주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민주당 후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선거 막판에는 지지층 이탈을 막고 접전 지역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역할이 중요해진다.

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산하 '오뚝유세단' 제주광역단장으로도 활동해 왔다.
경기도 여주·이천·용인, 충남 공주·부여 등 전국 경합지를 찾아 지원유세를 벌인 데 이어 제주에서도 막판 총력 지원에 들어갔다.

문 의원은 29일 대정읍 이경철 후보 집중 유세를 지원하고, 위성곤 제주도지사 후보 유세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문 의원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민주당의 압승을 통해 제주의 발전을 이끄는 것"이라며 "뜨거운 원팀 정신으로 민주당 후보들이 전원 승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