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K-반도체 벨트 수혜 어디?…용인 등 배후 주거지 관심 집중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9 14:26

수정 2026.05.29 14:25

삼성전자·SK하이닉스 투자 본격화
용인 아파트 거래량 53.3% 증가
GTX-A·경강선 연장 추진 등 호재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동문건설 제공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동문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 남부지역에 'K-반도체 벨트'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인근 주거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일자리 창출 기대감이 반영되며, 용인·수원·화성 등 배후 주거지역 집값과 거래량도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용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802건으로 지난해 1·4분기(3132건) 대비 약 53% 증가했다. 주거 편의성과 미래가치 기대감이 높아지며 용인으로 수요가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용인은 삼성전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동시에 추진되는 지역이다.

대규모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인력이 집적되면서 직주근접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협력업체와 관련 산업 종사자 유입도 기대돼 주거 수요 기반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교통 인프라 개선도 진행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를 비롯해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경강선 연장, 주요 도로망 확충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GTX-A 구성역 이용 시 동탄역과 수서역을 10분 안팎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핵심 배후 주거지로 꼽히는 동문건설의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62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59㎡, 75㎡, 84㎡ 총 3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삼성전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모두 30분대 생활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에버라인 고진역을 통해 용인 시내와 기흥, 판교 등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GTX-A 구성역을 통한 강남권 접근도 가능하다. 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고, 향후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개통도 예정돼 있다.

단지 반경 약 500m 내에 유치원(예정), 고진초, 고진중, 고림고 등 '쿼드러플 학세권' 입지다. 경안천 수변공원과 문화공원(예정) 등 녹지 공간도 인접해 있으며 하나로마트, 이마트, CGV,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맞통풍 위주로 설계를 적용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계획됐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키즈카페, 카페테리아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강점이다.
전용 84㎡ 분양가는 6억5980만원~7억1570만원 수준이다. 또 계약금 1차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문턱을 낮췄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광역 교통망 확충 등 대형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규 브랜드 아파트는 시간이 갈수록 희소성이 더욱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