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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유튜브·구글 AI 결합 상품 출시…묶으니 34% 저렴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1 10:53

수정 2026.06.01 10:53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유독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유독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유튜브 프리미엄과 구글 인공지능(AI) 프로를 하나로 묶은 상품을 선보인다. 영상 시청과 AI 활용을 동시에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두 상품을 결합해 월 구독료 부담을 낮췄다. 고객 경험 향상을 목표로 요금제 개발 경쟁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영상 서비스와 생성형 AI 서비스를 하나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플러스 구글 AI 프로' 결합 상품은 이달 2일 출시된다. LG유플러스의 구독 서비스 '유독'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구글 AI 프로 구독료인 월 2만90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까지 비용 추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구글 AI 프로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각각 따로 가입해 이용할 때보다 약 34% 저렴하다. LG유플러스 멤버십 등급이 VIP 이상인 고객은 'VIP콕' 혜택으로 4000원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월 2만5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유독에서 출시했던 구글 AI 프로 결합 상품이 도미노피자 할인권, 올리브영, 메가커피 쿠폰 등 생활 밀착형 혜택에 주력한 것과 달리 이번 상품은 크리에이터 및 고관여 유저들을 겨냥했다.

텍스트 및 이미지 생성은 물론, 방대한 정보를 스스로 분석해 종합 보고서를 작성하는 '딥 리서치' 기능과 지메일·문서 등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연동할 수 있다. 총 6명이 공유 가능한 구글 원 5테라바이트(TB) 대용량 클라우드 스토리지까지 기본 포함된다.


조용성 LG유플러스 제휴사업담당(상무)은 "이번 상품은 유튜브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동시에 구글 AI 프로로 지식과 창작물을 생산해내는 고관여 유저층의 라이프스타일을 완벽히 정조준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변화된 이용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한 맞춤형 상품을 선보여 AI구독은 LG유플러스 유독이 최고라는 인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