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SK하이닉스 청주공장서 불소 누출로 7명 병원 이송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1 14:09

수정 2026.06.01 14:40

M15공장과 D램 공장인 新 M15X 사이 가스룸서
화재 발생...불소 누출로 7명 부설 병원 이송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3600명 직원 대피

SK하이닉스 충북 청주공장 사고현장. 서부소방서 제공.
SK하이닉스 충북 청주공장 사고현장. 서부소방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1일 충북 청주 SK하이닉스 공장에서 화재로 인한 불소 누출로 직원 7명이 부설 병원으로 이송됐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께 SK하이닉스 청주 4캠퍼스 내 M15 공장과 M15X 공장을 잇는 6층 가스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면서 곧바로 진화됐으나, 인체 독성이 있는 불소가 일부(5ppm) 가스룸 내부에 퍼져 7명이 충주공장 내 부설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현장에선 10명이 작업 중이었다.
5명은 눈 따가움 증세를 호소했으며 나머지 2명은 특이 증세가 없었으나 정확한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SK하이닉스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사고 직후, M15 공장과 M15X 공장 내 전 직원 3600명을 대피시켰으며, 오후 2시30분 현재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을 제외하고는 전원 업무복귀를 지시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환경정화 장비를 가동해 방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장비 가동엔 문제가 없어 생산에 차질은 없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