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하루 앞 지지 호소
민생 살리기 100일 프로젝트 가동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상황실 설치
AI·재생에너지 산업 대전환 제시
"압도적 지지로 지방정부 완성"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민생 회복과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당선 즉시 3000억원 규모 민생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비상상황실을 가동하겠다는 약속도 다시 꺼냈다.
위 후보는 2일 "투표해야 제주가 바뀌고 민생이 살아나며 미래가 열린다"며 도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위 후보는 사전투표 참여에 감사 뜻을 전한 뒤 본투표 참여를 요청했다. 그는 "사전투표에서 역대 지방선거 최고의 투표율을 보여준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도민들께서는 3일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위 후보는 자신의 의정 경험도 앞세웠다. 그는 "지난 20년간 도의원 3선과 국회의원 3선으로 일하며 천 번이 넘게 비행기를 타고 제주와 서울을 오갔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예산을 확보하며 제도를 바꾸기 위해 뛰어온 경험과 실력을 제주 미래에 쏟겠다"고 강조했다.
민생경제 회복은 마지막 호소의 핵심 메시지다. 위 후보는 고유가와 고물가, 고금리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농어민,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선거운동 기간 만난 도민들도 민생 회복을 가장 많이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위 후보는 "당선되자마자 민생 살리기 100일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며 "3000억원 규모 민생추경으로 위기를 맞은 도민을 직접 지원하고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즉각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도정 운영 체계도 민생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위 후보는 "도지사 직속 365 민생경제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민생경제를 우선 챙기겠다"고 밝혔다. 선거 이후 곧바로 경제 위기 대응 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미래산업 전환 구상도 제시했다. 위 후보는 "AI와 데이터, 해상풍력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첨단산업을 통해 제주 산업을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과 일자리를 끌어들이고 성장의 혜택을 도민이 함께 누리는 기본사회 제주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행정 혁신도 약속했다. 위 후보는 원스톱 민원시스템을 통해 도민 생활 불편을 줄이고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위 후보는 "민생을 가장 먼저 챙기고 도민과 함께 제주 대전환을 이끌겠다"며 "압도적 지지로 유능한 지방정부를 완성하고 위대한 제주시대를 열겠다"고 호소했다.
위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유세에 이어 외도동 지역상가 투어를 진행한다. 저녁에는 제주시청 일대 민생투어와 인사로 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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