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장바구니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신선란 2000만개를 추가수입할 방침이다. 닭고기의 경우 자조금을 활용해 납품단가 인하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4회 국무회의 겸 제11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향후에도 장바구니 물가, 체감 물가는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할인 지원, 납품 단가 인하, 공급을 확대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해서 물가 안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장바구니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계란의 경우 특란 30구 할인폭을 1000에서 1500원으로 확대했다. 6월에서 7월 중으로는 신선란 2000만개 추가수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닭고기는 7월과 8월 중 자조금을 활용해 대형·중소형 마트 대상 납품단가를 마리당 1000원 인하할 계획이다. 수산물의 경우 대중성 어종 6종과 마른김에 대해 할인을 지원하고, 금어기 수산물이 잡히지 않아 가격이 올라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축물량을 방출할 방침이다.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현재까지 5조7000억원이 지급됐다. 여객차 경유와 농림어업용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한도는 중동전쟁 전 대비 52.8% 상향할 예정이다.
부산 BTS 공연에 대비해 정부는 바가지요금과 불공정행위를 엄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관계부처 합동특별현장점검에 나선다. 바가지요금 소비자피해 인정시 호텔업 등급결정 평가항목에서 감점을 30점으로 상향할 방침이다.
불공정행위 신고포상금 지급한도는 폐지해 과징금의 최대 10%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국가적인 행사를 통해서 바가지 요금, 불공정 행위를 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며 "그런 행위에 적극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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