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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설현장 3천곳 특별점검…도심 굴착공사 집중 관리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3 11:00

수정 2026.06.03 11:00

6월 4일부터 7월 말까지 12개 기관 합동 점검
사면 붕괴·침수·타워크레인 전도 등 위험요인 점검

국토부 제
국토부 제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가 장마철을 앞두고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대규모 안전점검에 나선다.

국토부는 우기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약 300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국토부와 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등 12개 기관, 900여명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우기철 안전관리가 필요한 SOC 시설과 아파트, 건축물 공사 현장 등이다. 국토부는 사면 유실과 지반 약화, 침수, 강풍 등 우기철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수방대책 수립 여부, 배수시설 정비 상태, 축대·옹벽 안전관리, 절토·성토부 관리 상태,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 여부, 타워크레인 전도 방지 대책 등이다.

특히 흙막이 공사와 터파기 공사, 도심지 10m 이상 굴착공사 현장, 올해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의 다른 현장 등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점검 결과 부실시공이나 안전·품질관리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벌점·과태료 부과, 수사 의뢰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