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12일 강원도 양구군 DMZ 평화의 길 26코스에서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DMZ 지역의 역사·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걷기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1000여명은 민간인통제구역 내 대표 생태관광지인 두타연을 포함한 코스를 약 90분간 함께 걷는다.
두타연은 맑은 계곡과 원시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으로, 과거 금강산 장안사로 이어지던 길목에 위치해 '금강산 가는 길'로도 불린다. 대규모 인원이 함께하는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가수 션이 참가자들과 동행하며 응원에 나선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이 제공되며, 참가자들은 걷기 행사 이후 양구백자박물관과 박수근미술관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코리아둘레길 '두루누비'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행사 종료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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