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게임 분야 20년 협력
피지컬 AI로 파트너십 확대 주목
젠슨 황, 업스테이지와도 간담회
2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오는 7일 김 대표와 서울 모처에서 회동을 조율 중이다. 젠슨 황은 이번 방한 기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도 연쇄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김택진 대표와의 회동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질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엔씨와 엔비디아의 인연은 200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래됐다. 엔씨는 리니지와 아이온 등 주요 PC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엔비디아 그래픽 기술을 적극 활용해 왔으며, 양사는 게임 분야에서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황 CEO는 그간 한국 게임 산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10월 방한 당시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회장과 이른바 '치맥 회동'을 마친 뒤 곧바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행사장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포스와 PC 게임, PC방, e스포츠가 없었다면 지금의 엔비디아는 없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황 대표는 이번 방한에서 AI 스타트업과도 만난다. 오는 8일 업스테이지를 비롯한 국내 로봇·AI 스타트업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황 CEO가 국내 AI 스타트업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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