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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 후속협의 속도전…위성락, 美국무차관 접견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2 19:15

수정 2026.06.02 18:45

공동설명자료 안보 분야 후속협의 논의
"한미동맹, 한반도·인태 평화 핵심축" 재확인
한반도·중동 정세 협력 지속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편집인협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편집인협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일 방한 중인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을 만나 한미 안보 후속협의와 국제 정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위 실장은 이날 후커 차관을 접견하고 한미 공동설명자료 안보 분야 후속협의 개최를 환영했다.

양측은 이날부터 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후속협의를 통해 관련 논의가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는 한미 정상 간 합의의 후속 조치로 핵추진잠수함 건조, 핵연료 농축·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 등 안보 현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양국 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도 협의 테이블에 오를지 주목된다.



후커 차관은 미국 범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했다. 미국 측 대표단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무부, 에너지부, 국방부 등 관계자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측도 외교부와 국가안보실, 국방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참여해 안보 분야 후속협의에 나섰다.

위 실장과 후커 차관은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축이라는 점도 재확인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반도 정세와 중동 상황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