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2일(현지시간)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닷새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지수는 엿새째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S&P500은 사상 처음으로 7600선을 넘었다.
한편 이날 네트워킹 반도체 업체 마벨 테크놀로지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차기 시가총액 1조달러 기업"이라고 치켜세운 덕에 주가가 33% 폭등했다.
사상 최고 행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28.91p(0.45%) 뛴 4만1307.79로 마감했다.
S&P500은 9.82p(0.13%) 상승한 7609.78, 나스닥은 등락을 거듭한 끝에 7.09p(0.03%) 오른 2만7093.90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두 지수는 지난달 26일부터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32p(1.99%) 내린 15.73을 기록했다.
마벨 폭등 속 반도체 혼조세
반도체 종목들은 혼조세 양상을 보였다.
마벨은 황 CEO의 기대감 속에 71.36달러(32.52%) 폭등한 290.79달러로 치솟았다.
마이크론은 29.36달러(2.84%) 뛴 1064.10달러, 브로드컴은 21.60달러(4.70%) 급등한 481.57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전날 6%대 급등세를 기록했던 엔비디아는 숨 고르기에 들어가 1.54달러(0.69%) 내린 222.82달러로 떨어졌다.
인텔은 하락 흐름이 지속돼 1.47달러(1.34%) 떨어진 107.86달러로 마감했다.
빅테크 약세
빅테크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이 급락한 가운데 대체로 고전했다.
이날 연례 개발자회의인 'MS 빌드 2026'을 시작한 MS는 최근 급등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속에 19.21달러(4.17%) 급락한 441.31달러로 미끄러졌다.
알파벳은 전날 800억달러 유상증자 악재로 14.53달러(3.86%) 급락한 361.84달러로 추락했다.
팔란티어도 8.48달러(5.28%) 급락한 152.17달러로 떨어졌다.
반면 테슬라는 7.86달러(1.89%) 상승한 423.74달러, 애플은 8.89달러(2.90%) 급등한 315.20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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