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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수교 140년, 현대차그룹 양국 예술축제 후원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3 19:08

수정 2026.06.03 20:50

클래시컬 브릿지·아비뇽 지원
차량 지원·초대 이벤트 등 진행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현대자동차그룹이 양국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 후원에 나선다.

3일 현대차그룹은 이달 서울에서 열리는 '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과 7월 프랑스 아비뇽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공연예술 축제 '아비뇽 페스티벌'을 잇달아 후원하며 양국 간 문화교류 확대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은 서울과 파리, 보르도 등 한국과 프랑스 양국 주요 도시를 무대로 열린 대표적인 국제 클래식 페스티벌이다. 6월 4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프랑스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연주자들과 프랑스 기반 아티스트들이 다수 참여한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인 아티스트도 함께 무대에 올라 양국의 음악적 교류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공식 모빌리티 후원사로서 페스티벌 참여 아티스트들에게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 등 이동 차량과 전용 쇼퍼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공연 관람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7월 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아비뇽 일대에서 열리는 '아비뇽 페스티벌'에도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해 80회를 맞는 아비뇽 페스티벌은 연극·무용·음악·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유럽 최대 규모의 종합공연예술 축제다.

특히 올해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어가 아시아 언어권 최초의 공식 초청언어(Guest Language)로 선정됐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원작으로 한 낭독 공연을 포함해 한국 공연예술 9개 작품이 아비뇽의 무대에 오른다.


현대차그룹은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주요 한국 아티스트들에게 아이오닉 9, 기아 PV5, 기아 EV4 등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기아 프랑스 법인도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공연관람 초청 이벤트를 진행하며 브랜드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불 수교 1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양국을 잇는 문화예술 교류 확대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르는 문화 교류 지원에 앞장서며 글로벌 고객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