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큰 이변 없었다' 대구:국힘 싹쓸이, 경북:국힘 강세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4 09:49

수정 2026.06.04 09:49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국힘 승리
무소속 후보 약진, 성주·울릉·울진·청도군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 3일 대구시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를 시청하고 있다. 뉴스1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 3일 대구시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를 시청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큰 이변은 없었다."이변 불허한 보수 성지 대구 국민의힘 싹쓸이…경북도 국힘 강세
전국적인 더불어민주당 강세 속에서 보수 성지 대구와 경북은 역대 선거와 마찬가지로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다.

대구시장과 경북지사를 비롯해 대구 기초단체장,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모두 국민의힘 후보들이 싹쓸이했다.

경북 기초단체장의 경우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였으며, 일부 무소속 당선자를 배출됐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53.92%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반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5.05%의 득표율로 낙선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8.87%p로 표차는 11만5494표다.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는 1.0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초반 김 후보는 추 후보와의 격차를 최대 10%p까지 벌리며 선두를 달렸지만 개표 중반에 이르면서 추 후보의 역전이 시작됐다. 추 후보는 승세를 굳히며 이날 오전 2시 30분께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는 일찌감치 당선을 확실시하며 3선 연임을 달성했다. 득표율 67.24%의 이 후보는 32.75%의 득표율을 보인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개표 초반부터 여유롭게 따돌렸다.

국민의힘 소속 대구 9개 구·군 단체장 후보들은 모두 득표율 60%를 넘기며 민주당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됐다.

특히 김진열 군위군수 후보는 77.39%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경북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국민의힘의 우세 속에 일부 무소속 후보들이 약진을 보였다.

성주군 전화식, 울릉군 남한권, 울진군 황이주, 청도군 박권현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자에 이름을 올렸다.

울진군을 제외한 3개 선거구는 3~4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져 35~50%의 득표율로 무소속 후보들이 당선됐다.

나머지 18개 선거구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1위를 기록했다.

현직 단체장으로 무소속 출마한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와 신현국 문경시장 후보는 2위로 낙선했다.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경우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59.06%로 이변 없이 당선에 성공했다. 40.93%의 득표율로 낙선한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는 18.13%p였다.


한편 대구와 경북교육감 선거에서는 보수 성향의 현역 교육감인 강은희, 임종식 후보가 당선돼 3선 연임에 성공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