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는 6월 3일 오전 2시경 티빙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받아 자료제출, 현장 조사 등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규모,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 등의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티빙은 지난 2일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데이터베이스(DB)에 비인가 접근이 이뤄져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3일 새벽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공지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고지한 바 있다.
구체적인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가입자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등의 정보가 대거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정보와 결합되면 명의도용 등 경제적 피해에 악용될 수 있는 연계정보(CI)까지 털린 것으로 확인돼 가입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구체적인 피해규모 현황에 대한 조사와 함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사항 발견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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