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재밌는 게 나오네"...더보이즈 영훈, MC몽·차가원 의혹 방송 후 의미심장 글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4 15:07

수정 2026.06.04 15:05

/사진=영훈 SNS
/사진=영훈 SNS

[파이낸셜뉴스] 그룹 '더보이즈' 멤버 영훈이 온라인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훈은 지난 3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오늘 TV를 보는데 재밌는 게 나오더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 다행이다. 모든 피해자분들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영훈은 구체적인 대상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PD수첩'의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 편을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PD수첩'은 원헌드레드레이블의 미정산 사태와 차가원 회장, MC몽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다뤘다.



방송에서는 차가원 회장의 작은아버지 차준영 씨가 MC몽과 차가원의 관계를 언급한 메시지와 차가원이 MC몽의 도박 빚을 갚아줬다는 내용 등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이후 MC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PD수첩'은 그 카카오톡 메시지의 진실 여부를 검증했어야 한다. 적어도 저에게는 확인했어야 했다"고 반박한 뒤 "라스베이거스에는 회사 대표와 부대표, 모든 스태프가 함께 갔다. 밀월여행이었다면 (차가원과) 둘이 갔을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진짜 참지 않는다. 사람을 죽이는 것이다. 미정산 문제는 제가 회사를 떠난 이후 발생한 일"이라며 미정산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영훈이 속한 더보이즈는 뉴를 제외한 멤버 9명이 지난 2월 미정산 등 문제로 원헌드레드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법원은 멤버들이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영훈은 지난 5월 TV조선 예능 '생존왕2' 기자간담회에서도 원헌드레드와의 갈등을 언급했다. 당시 그는 "회사 문제가 있어 막막하고 답답한 마음이 컸다. 앞으로 활동을 잘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다만 원헌드레드 측은 더보이즈 멤버 11명에게 1인당 15억원, 총 165억원의 전속계약금을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해당 계약금은 향후 발생할 수익에서 차감되는 선급금이라는 설명도 했다.
이에 전속계약이 해지될 경우 남은 계약 기간에 비례한 금액을 반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