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2~3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에서 합의된 원자력 협력 관련 후속회의는 성공적"이라고 자평했다. 방한한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도 자신의 SNS에서 같은 견해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 회의는 한미 정상 간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후속협의가 본격 개시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회의는 매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이 되었고,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서 한미 양측은 가능한 한 조속히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한 연중 성과를 점검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향후 협의를 가속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안을 통해 수시로 접촉하거나 만날 예정이며, 차기 협의 구체 일정은 현재 양측 간에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하지만 "협상과 관련된 상세사항을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면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고만 전했다. 핵추진잠수함 추진 관련 사항 및 농축·재처리 관련 사항에 대해서 전반적인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고 재차 언급했다.
한미간의 차기 회의는 조만간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개최가 되면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보다 진전된 내용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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