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정청래, 선거 책임론에 "숫자 평가, 넘어서자"

김형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5 14:13

수정 2026.06.05 14:13

지방선거 후 민주당 첫 의원총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3지방선거 결과' 관련 기자회견에서 마이크를 만지고 있다.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3지방선거 결과' 관련 기자회견에서 마이크를 만지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숫자에 대한 평가도 있지만, 숫자를 넘어 우리 국민과 당원들이 주신 박수와 채찍, 두 가지 다 우리 가슴에 새기고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당 안팎에서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사실상 패배'라며 지도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이를 의식한 듯한 발언을 한 것이다.

이어 정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를 평가하기 위한 백서 발간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평가위원회 구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에 대한) 평가는 개인 차원에서 할 수도 있지만 시스템으로 하는 것이 맞겠다"며 "외부 시선과 내부 시선을 동시에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외부에서 한 분, 내부에서 한 분을 공동평가위원장을 두고 위원들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에는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새 얼굴들도 참석했다. 인천 연수갑에서 당선된 송영길 당선인을 비롯해 계양을의 김남준, 경기 하남갑의 이광재, 안산갑의 김남국, 충남 아산을의 전은수,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의 김의겸, 군산김제부안을의 박지원, 광주 광산을의 임문영 당선인 등이다.
함께 당선된 제주 서귀포의 김성범 당선인은 부친상을 당해 부득이하게 이날 의원총회에 불참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