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명지·녹산 국가산단에 ‘조선기자재 M.AX 클러스터’ 조성된다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7 18:45

수정 2026.06.07 18:45

주문생산 특성상 AX 속도 더뎌
산업 생존 위한 AI 대전환 추진

부산 강서구 소재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 일대 조선기자재 집적지에 대대적인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이 추진된다. 개별 기업·공장에 머물던 AX가 산단 단위의 집단 전환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8일 KOMERI 다목적해상실증센터에서 '제조인공지능전환(M.AX) 클러스터 조성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M.AX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명지·녹산 국가산단에서 추진된다. 이 산단은 국내 최대의 조선기자재 집적지로 부산 제조업 생산의 28.5%, 수출의 32.2%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단지다.



현재 주문생산 산업인 조선기자재 산업 특성상 타 산업 대비 디지털 전환과 AX가 더딘 편이다. 이에 M.AX 클러스터를 조성해 전통 제조 산업단지 일대를 AI 기반의 지능형 제조혁신 거점으로 전환, 생산 공정부터 제품 개발에 이르는 전 주기에 AX를 적용하겠다는 것이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AX 연구개발(R&D), 국책과제 기획, AX 인프라 조성, 시설 ·장비의 공동 활용, AX 데이터 표준 개발, 관련 데이터 협력 등에 함께하기로 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