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과의 만남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상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게임 기술의 선도자인 젠슨 황을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만큼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메시지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상혁이 황 CEO에게 줄 T1 유니폼에 직접 사인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5일 한국을 찾은 황 CEO는 첫 일정으로 서울 마포구 T1 베이스캠프를 방문해 이상혁을 비롯한 T1 선수단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한국 e스포츠 문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황 CEO는 "한국은 e스포츠의 발상지"라며 "과거 한국을 방문했을 때는 스타크래프트가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이었는데, 한국은 e스포츠라는 장르와 관람 문화를 정립한 나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전에도 한국 게임 시장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과거 엔비디아 행사에서는 "한국의 PC방 문화와 e스포츠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엔비디아도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한국 게임 산업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이상혁도 "프로게이머로 성공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기술적 지원이 있었다"며 "게이머에게 그래픽카드는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젠슨 황 CEO와의 만남은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혁의 글에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신들의 만남", "(젠슨 황은) 만족스러운 만남에서 미소를 숨길 수 없는 듯" 등의 댓글과 함께 "대상혁을 가까이서 만나다니 고트(goat)혁, 젠슨 황 부럽다", "젠슨 황 성공했네. 페이커도 보고", "젠슨 황 부럽다", "젠슨 황은 성덕됐다" 등 재치있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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