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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이끈 박성준 그룹장, 네오위즈 새 사령탑으로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8 10:07

수정 2026.06.08 10:07

네오위즈, 창사 첫 개발자 CEO 선임

'P의 거짓' 이끈 박성준 그룹장, 네오위즈 새 사령탑으로

[파이낸셜뉴스] 네오위즈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개발자 출신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한다. 글로벌 흥행작 'P의 거짓' 개발을 이끈 박성준 신작개발그룹장(사진)을 신임 대표로 내정하며 본격적인 신작 개발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

네오위즈는 박성준 신작개발그룹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박 내정자는 배태근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되며 오는 8월 정기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 인선으로 네오위즈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개발자 출신 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다.

네오위즈는 신작 파이프라인 가동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개발 현장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경영 전면에 배치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박 내정자는 네오위즈의 대표 개발 리더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3년 네오위즈CRS 개발이사를 시작으로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콘솔개발본부장을 거쳤으며, 2019년부터 라운드8 스튜디오 본부장을 맡아왔다. 2023년부터는 신작개발그룹장을 겸임하며 차세대 개발 라인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흥행작 'P의 거짓'과 DLC 'P의 거짓: 서곡' 개발을 진두지휘하며 네오위즈의 콘솔 게임 경쟁력을 끌어올린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네오위즈는 개발 현장을 직접 이끌어 온 경험과 글로벌 성과 창출 역량을 고려해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전했다.

박 내정자는 대표 취임 이후에도 신작개발그룹장을 겸임하며 주요 프로젝트 개발과 경영을 함께 책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발 현장과 경영 전략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최근 'P의 거짓' 흥행 이후 차기 신작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신작 개발과 글로벌 시장 성과 창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성준 신임 대표 내정자는 "현재 여러 프로젝트가 개발 궤도에 올라 있는 만큼 2027년부터는 네오위즈가 준비해 온 신작 파이프라인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게이머가 원하는 재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개발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신작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철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사내이사직은 유지하며 이사회 멤버로서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