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출 상승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통상 네트워크를 다변화하고, 기업 애로를 직접적으로 해소하는 공세적 통상정책을 펼치겠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년 제1차 '통상정책자문위원회' 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여 본부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이 빠르게 변화해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는 정부 출범 후 1년간 2025년 수출 7000억달러 돌파와 5월까지 역대 최대 누적 수출액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며 "국제 통상 규범을 선도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국익 중심의 통상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통상정책자문위원회는 산업부의 민간자문기구로서, 통상정책 전반에 대한 산·학·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30인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제7기 통상정책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 이후 처음 개최된 회의다.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여 민간의 전문적 시각을 통상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디지털산업, 소비재 등 신산업 분야의 전문가가 폭넓게 제7기 위원회에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세계 각국의 자국 우선주의 확산, 첨단기술 경쟁 격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을 진단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시장 확대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정책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통상 네크워크 확장 및 우리 기업의 시장 접근성 제고 방안으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참여 추진 등 주요 통상현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제언을 제시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통상정책자문위원회 등 다양한 민관 소통 채널을 통해 통상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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