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이번 선거는 김도읍(4선·부산 강서)·정점식(3선·경남 통영시고성군)·성일종(3선·충남 서산시태안군) 의원(이상 기호순) 간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6·3 지방선거 패배에도 장동혁 대표가 거취 표명 요구에 선을 긋는 가운데, 전임 송언석 원내대표가 임기를 열흘 남기고 사퇴하면서 지선 이후 7일 만에 원내대표 경선을 하게 됐다.
신임 원내대표는 장 대표 거취 문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 등과 관련한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표출된 민심에 화답해 당의 쇄신과 변화를 이끌어가야 하는 책무를 맡게 된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 특검 저지와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 형사소송법 개정 과정에서 검찰 보완수사권의 존치 등을 위한 대여(對與) 투쟁도 주도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당권파인 정 의원과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김·성 의원이 맞붙는 구도가 형성됐으며, 친윤(친윤석열) 구주류의 분화 여부 등 당내 세력 구도를 확인하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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