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증감리제 신청 접수 7월 20일 시작 공공 건설사업관리용역 가점 등 혜택 부여
국토부는 '2026년 우수건설기술인 선정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7월 20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인증감리제는 학력과 자격, 경력 중심의 기존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관리 능력과 전문성, 윤리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지난 2023년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이후 감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건축시설 분야에서 처음으로 75명의 우수 건설기술인을 선정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선정 분야를 건축시설뿐 아니라 도로·교통시설 분야까지 확대한다.
신청 대상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건축시설 또는 도로·교통시설 분야 건설사업관리용역에 참여한 기술인 가운데 종합평가 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책임·분야별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이다.
신청은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국토안전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술인에게는 국토부 장관 명의의 '우수건설기술인' 증서가 발급되며, 공공 건설사업관리용역 사업수행능력평가(PQ) 과정에서 가점 혜택도 제공된다.
국토부는 향후 수자원과 단지개발 분야 등으로 국가인증감리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명준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기술인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우대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라며 "주요 건설현장에 검증된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이 배치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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