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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 INA와 현지 투자 지원 확대 '맞손'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11 10:01

수정 2026.06.11 11:02

인도네시아 국부펀드와 투자 포괄 협정
공동펀드 추진…국내 기업 진출 지원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INA 사무실에서 김복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과 오키 라마다나 INA CEO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ND 제공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INA 사무실에서 김복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과 오키 라마다나 INA CEO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ND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인도네시아 국부펀드와 협력해 국내 기업의 현지 인프라·도시개발 사업 투자 지원에 나선다.

KIND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INA와 투자 포괄 협정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펀드 조성을 포함한 다양한 투자 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국내 기업이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검토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별도 투자 협의체도 구성한다.

INA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2021년 설립한 국부펀드로, 약 83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고속도로와 항만, 지열발전소, 데이터센터, 병원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에너지와 인프라, 도시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복환 KIND 사장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인프라 시장 중 하나로 국내 기업의 사업 기회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국가"라며 "INA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인 투자 재원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