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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양철웅 CTO 선임…AI 네이티브 전환 속도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11 09:27

수정 2026.06.11 09:27

NHN, 양철웅 CTO 선임…AI 네이티브 전환 속도

[파이낸셜뉴스] AI 시대를 맞아 NHN이 기술 리더십 재정비에 나섰다. NHN은 양철웅 기술본부장을 최고기술책임자(CTO·사진)로 선임하고 그룹 전반의 AI 활용 확대와 기술 혁신을 이끌도록 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CTO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박사로, 인터넷 인프라와 트래픽 최적화,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기술 전문가다. 지난 2022년 NHN클라우드에 합류해 보안개발랩 연구소장을 맡아 보안 기술 연구개발과 플랫폼 고도화를 주도해 왔다.

양 CTO는 앞으로 그룹의 기술 로드맵 수립과 연구개발(R&D) 방향성을 총괄하며 AI 기반 개발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특히 그룹 전반의 AI 활용 확대와 기술 협업을 이끌며 AX(AI 전환) 추진에 집중한다.

NHN은 이번 CTO 선임을 계기로 AI 네이티브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정우진 대표를 중심으로 양 CTO, 안현식 최고재무책임자(CFO), 황선영 최고법률책임자(CLO), 이승찬 최고인사책임자(CHRO), 김상호 최고게임책임자(CGO) 등 C레벨 리더십 체계를 구축하고 중장기 기술 전략 강화에 나선다.


양 CTO는 최근 사내 타운홀 미팅에서 AI 시대 기술 조직의 핵심 키워드로 '속도와 방향'을 제시하며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함께 일하는 동료가 되고 있다"며 "빠르게 움직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며, 기술 전략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기술 역량을 연결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