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10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란타 그위넷 상공회의소에서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와 '미국 내 물류·상업용 부동산 투자협력 강화'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미국 시장 내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 투자 기회를 공동 발굴, 검토하고 세계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잠재 투자 기회 발굴과 검토, 시장 조사와 입지 선정, 전략 자문, 물류·산업시설·항만 관련 자산과 기타 상업용 부동산 자산 관련 지원 등에 대한 것이다. 또 개발사·투자자·운영사 등 전략적 파트너 상호 소개, 실사 지원, 현지 시장정보 제공, 미국 진출 한국기업 지원 관련 기회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미국에 위치한 터미널, 물류센터, 항만 배후단지 등은 세계 핵심 공급망으로써 공사의 전략적 투자 대상 가운데 하나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미국 내 잠재 물류 자산을 더 폭넓게 확보하고 해외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 직후 공사는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미주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공사의 물류 인프라 투자 지원방안을 안내하고 현지 투자환경 파악, 공동 투자자 발굴 및 조성 예정인 2차 국제 물류·공급망 펀드에 대한 수요를 사전 조사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공사와 CBRE 관계자를 비롯해, 삼성 SRA 자산운용,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물류, 투자 분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공사 천용건 해양금융본부장은 "국제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공급망 재편과 미국 물류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우량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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