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층 규모...테헤란로 고밀 개발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역삼동 702-24번지 일대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검토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 테헤란로 이면부에 위치한 일반상업지역이다. 테헤란로 중심 업무지구와 인접한 핵심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지상 5층 규모 노후 건축물이 운영을 중단한 채 방치돼 있어 도심 경관 저해와 토지 저활용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번 심의 통과로 대지면적 약 522㎡ 부지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약 1159%) 받아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관광호텔이 건립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도로, 교통, 하수 등 총 8개 기반시설의 충분여부를 종합 검토했다. 도심 내 부족한 휴게·녹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휴게형 공개공지'를 추가로 설치하고, 주변의 노후된 하수관로를 정비해 침수 및 지반 침하 등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최근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대응해 테헤란로 일대에 양질의 관광숙박공간 공급을 확충하고 도심 속 휴게·녹지 확보를 통해 도심 환경의 질을 개선해 도심 환경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남 업무지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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