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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지선 책임론에 "단결하면 승리, 분열하면 패배"

김형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11 10:54

수정 2026.06.11 10:5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자신을 향한 지방선거 책임론을 의식한 듯 당의 단합과 통합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는 역사 속에서 단결하면 승리했고, 분열하면 패배했다"며 "우리가 지금 마음을 가다듬고 해야 할 것은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고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는 다짐과 결의"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우리는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해야 한다"며 "동지란 이겨도 함께 이기고 져도 함께 지는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사실상 패배로 여겨지는 지방선거 결과에 친명(친 이재명) 중심의 자신을 향한 책임론과 비판의 목소리를 의식한 듯한 것으로 읽힌다.


정 대표는 "우리는 동지이자 12·3 비상계엄, 내란의 밤을 함께 이겨낸 전우들이기도 하다"며 "어려울수록 우리가 심호흡 한번 하고 하늘도 한번 쳐다보면서 기본과 원칙으로 돌아가 깊이 생각해보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