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다음주 방한하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만난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을 만나는 것에 이어 네이버 경영진과 만날 가능성도 점쳐진다.
11일 카카오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오는 15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정 대표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미팅은 양사의 추가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양측은 카카오의 핵심 사업인 카카오톡의 대화 맥락과 챗GPT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올트먼 CEO는 지난해 2월 한국을 방문해 카카오와 깜짝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후 카카오는 협업 결과물로 지난해 10월 '챗GPT 포 카카오'를 출시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구체적인 논의 사항은 향후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트먼 CEO와 네이버 경영진의 회동 가능성도 언급된다. 앞서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지난 8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을 찾아 AI 팩토리 등 인프라 협력 방안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올트먼 CEO는 15일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만나 생성형 AI 기술 발전과 산업 변화, 미래 비즈니스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올트먼 CEO가 한국을 찾은 건 지난해 10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번 방한으로 당시 삼성·SK와 맺었던 '스타게이트' 파트너십이 보다 구체화할지 주목된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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