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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야경 품은 '헤리티지 콘서트' 13일 개최…YB·박정현 참여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11 11:18

수정 2026.06.11 11:18

시민, 관광객 등 누구나 '무료 관람'

수원화성 야경 품은 '헤리티지 콘서트' 13일 개최…YB·박정현 참여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초여름 밤의 음악 축제가 찾아온다.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수원 화성행궁 광장 특설무대에서 '2026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음악적 경계를 허물며 '헤리티지(Heritage, 유산)'라는 이름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콘서트는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예술인들이 참여해 무대를 빛낸다.

최희준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연주로 축제의 막을 올리며, 국내 최고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교향악단과 아름다운 협연을 펼친다.



이어 국악계의 스타 소리꾼 남상일과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연희예술가 김소라 콜렉티브가 결합해 신명 나고 역동적인 우리 가락의 진수를 보여준다.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대한민국 대표 '국민 록밴드' YB(윤도현 밴드)와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명품 보컬리스트' 박정현이 장식하며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할 예정이다.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는 단순한 야외 공연을 넘어, 정조대왕의 개혁 정신과 문화적 르네상스가 깃든 수원화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과거의 유산(Heritage)이 박제된 역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의 대중문화와 호흡하며 살아 숨 쉬는 '전통의 현대화'를 상징하는 문화 콘텐츠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정취를 널리 알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수원'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시는 체류형 관광객을 유도해 화성행궁 인근 '행리단길'을 비롯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원의 야간 관광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정취 속에서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음악의 향연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이번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가 수원의 독보적인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는 시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