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총선 앞두고 국정 성과 창출 주문…성장·분배 과제 동시 제시
민주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 기념 토론회'를 열고 향후 약 2년간 추진할 주요 국정 과제와 입법 지원 방향을 점검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김호기 연세대 명예교수는 "집권 2년차에는 정부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며 "2028년 총선 전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구체적인 과제로 '모두의 AI 시대' 구현,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5극3특' 균형성장 전략 등을 제시했다.
그는 "양극화 심화가 일자리 감소와 사회 불안을 낳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규제·금융·연금·교육·노동 분야의 구조개혁 필요성도 강조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오늘 제시된 과제는 민주당이 함께 실현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6·3 지방선거에서 확인된 민심을 명심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호흡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이 든든한 뒷받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고환율, 고물가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 남아 있다"며 "AI 전환, 기후위기, 저출생, 지역소멸, 양극화 심화 등 구조적 과제에도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책임감을 갖고 해법 마련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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