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일정이 돌연 연기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와 네이버,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과의 회동도 함께 미뤄지게 됐다.
오픈AI는 12일 알트만 CEO의 한국 방문 일정 연기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오픈AI 측은 "샘 올트먼 CEO가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방문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면서 "올트먼 CEO 역시 이번 방한을 기대하고 있었던 만큼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오픈AI에 매우 중요한 나라이자 전략적 파트너"라며 "국내 파트너들과 진행 중인 협력은 예정대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알트만 CEO는 당초 14일 입국해 15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를 방문하고 카카오, 네이버 경영진과 잇따라 회동할 예정이었다. 특히 카카오와는 기존 전략적 협력 확대 방안을, 네이버와는 첫 공식 회동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오픈AI는 최근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한국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고 기업용 AI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0월 방한 당시에는 삼성전자와 SK그룹, 정부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AI 인프라와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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