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소액서민금융재단 27일 출범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25 16:17

수정 2014.11.07 09:59


휴면 예금과 보험금으로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벌이는 소액서민금융재단이 27일 서울 청진동 삼공빌딩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소액서민금융재단은 저소득층의 창업과 취업, 교육, 의료비 등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고 저소득층에게 보험 가입 혜택을 주는 ‘마이크로 인슈어런스(소액보험)’ 사업도 벌인다.

소액서민금융재단이 금융회사들로부터 출연받는 휴면 예금과 보험금은 2000억∼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소액서민금융재단은 출범 직후에 구체적인 지원 사업과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창립 행사는 전광우 금융위원장과 관련 부처 차관, 금융협회장, 금융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액서민금융재단은 저소득 금융소외 계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mchan@fnnews.com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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