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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지구에 복합유통단지 조성 검토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9.23 15:49

수정 2014.11.05 13:29

인천 청라지구 남측 25만9607㎡ 부지에 대형 복합유통단지 조성이 검토되고 있다.

인천시는 당초 청라지구 개발계획에서 빠졌던 유보지역에 복합유통단지 부지를 확보하는 안을 포함해 ‘2025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최근 보전용지인 복합유통단지 부지를 준주거용지로 바꾸는 안을 마련했다.

토공 청라·영종사업본부 관계자는 “복합유통단지를 중심으로 제 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직선화된 경인고속도로 등 핵심 교통망이 교차한다”며 “조성이 끝나면 상품수송과 판매, 보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농촌공사가 개발하는 화훼단지는 개발이 구체화되면서 당초 보전용지로만 돼있던 41만1005㎡ 터가 보전용지와 공업·상업용지로 세분화된다.
시가 조성하는 로봇랜드 역시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보전용지이던 사업부지의 일부가 준주거·상업용지로 바뀔 전망이다.


청라지구 내 공원용지 11만425㎡는 초고층 전망대인 시티타워 건립을 위해 유원지로 토지용도가 변경된다.


시는 이같은 안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2025년인천도시기본계획안을 만들고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국토해양부에 최종심의를 의뢰할 계획이다.

/인천=seokjang@fnnews.com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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