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동양석판, 증권사 호평에 52주 신고가 경신

안상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6.08 09:20

수정 2009.06.08 17:02


동양석판이 ‘숨겨진 자산주’라는 증권사 호평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8일 코스피시장에서 동양석판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증권 이원재 연구원은 이날 “자산가치와 수익성을 겸비한 저평가주”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액면분할 실시와 더불어 지난해 실적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통화선도 관련 부담 해소, 안정적 영업실적 창출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악화됐던 영업외 수지가 환율 하락으로 대폭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실적에도 통화선도 관련 손실과 자회사 지분법손실 등으로 영업외수지는 크게 악화됐다”며 “올 2·4분기부터 원화가치 상승으로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 손실보다는 기존 평가손실분에 대한 환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적극매수’, 목표주가는 1만1000원을 제시했다.


/hug@fnnews.com안상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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