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황우여의원, 일자리공시제 세미나 개최

정인홍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4.14 17:45

수정 2010.04.14 17:12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은 14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공동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 정책수립과 대책마련을 위한 ‘일자리공시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황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일자리 공시제를 통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일자리 창출의 목표를 설정하고 일자리에 대한 지역적 의사소통과 정보공개를 구조화해 지역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확립이라는 장기적인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강지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는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지역주민의 삶을 더 행복하게 하기위해 6.2지방선거가 매니페스토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정치권이 분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일자리 공시제’는 선출직 후보가 선거공약에 일자리 창출관련 공약을 포함시키도록 하고 임기 중 그 공약의 실천정도를 평가해 다음 선거에 유권자들의 판단에 도움이 되도록 하자는 개념으로, 황 의원의 주장한 끝에 올해 정부정책으로 수용된 바 있다.



황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앙정부, 지방정부, 민간차원의 공동 노력이 중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효율적인 일자리 공시제 시행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세미나는 임무송 노동부 인력수급정책관, 유문종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이 각각 주제발제를 했고 김선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 행정학과 교수, 전명숙 한국노동연구원 박사가 패널로 참석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임태희 노동부 장관, 강지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대표, 이상득, 박희태, 정의화, 나경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