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시-(주)뉴그리드, IT융복합 산업 공동 육성 협약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5.01 13:00

수정 2010.04.30 16:46

【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와 (주)뉴그리드가 IT융복합 산업 공동 육성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IT융복합 산업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대구시는 IT융복합 산업발전을 위해 (주)뉴그리드(대표이사 이형모)와 3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IT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주)뉴그리드는 2009년 총매출액이 109억원이며, 지식경제부의 첨단 기술 기업을 지정(2009년) 받은 중견기업이다.

핵심 사업은 차세대 네트워크(NGN, BcN), 3G 네트워크 솔루션, 무선인터넷 솔루션, 이종망간 네트워크 정합 솔류션 등의 통신산업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 5월 코스닥에 상장한 중소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다.


뉴그리드는 지금까지 주로 통신사의 기간망 등에 장비를 납품했으나, 향후에는 고부가가치 IT융복합 산업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형모 대표는 "앞으로 고부가가치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사업에 대해 2013년까지 총 100억원(R&D 50억원, 시설투자 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인력은 2010년 하반기에 대구지역 거주자에 한해 연구인력 20명 등을 채용하고, 2013년까지 연구인력 40명, 생산인력 70명 등 점차적으로 투자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주)뉴그리드는 이번에 개원한 대구 융합 R&D 센터 12층에 대구 부설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대구 산업 발전에 노력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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