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2011 JOY+BRAND 大賞] KB국민은행 ‘KB국민 첫 재테크적금’

강두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3.09 18:02

수정 2014.11.07 01:10

국민은행은 직장 새내기들의 목돈 마련을 위한 월복리 적금 'KB국민 첫 재테크적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현재 판매고가 12만4303좌, 247억원에 달했다.

이 상품은 금융 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20, 30대 소비자들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필요를 반영해 소액예금에 대해 최고 연 5.0%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매달 붙는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는 월복리 상품이라 이 효과를 감안하면 실제 최고 연 5.2% 금리가 적용된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유적립식이란 점이다. 돈이 생길 때마다 언제든 입금할 수 있다.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이나 수시로 부정기 수당을 받는 직장 초년생 등 첫 목돈 마련을 계획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38세까지의 개인 고객으로 저축금액은 월 1만원 이상 30만원까지다. 금리가 높은 만큼 가입 한도가 있어 약간 아쉽다. 계약 기간은 다소 긴 3년으로 단일화돼 있다. 이에 자칫 방만한 소비 습관을 가질 수 있는 젊은이들이 오랫동안 저축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어 좋다.

기본 금리는 연 4.5%이며 월복리 효과를 감안하면 연 4.7%로 은행권 최고 수준이다. KB국민은행 첫 거래자 및 스마트폰 전용 뱅킹서비스인 'KB스타뱅킹'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최고 연 0.5%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이에 최고 연 5.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이율 최고 연 0.5%포인트는 첫 거래 우대이율 연 0.2%포인트, KB스타뱅킹 우대이율 연 0.1%포인트, 목돈마련 우대이율 최고 연 0.2% 포인트로 구성돼 있다.


첫 거래 우대이율은 상품 가입 시점에 KB국민은행의 적립식예금이나 거치식예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 적용된다. KB스타뱅킹 우대이율은 'KB스타뱅킹'을 통해 계약기간에 이체거래 실적이 있는 사람이 받을 수 있다.
목돈마련 우대이율은 가입 후 꾸준히 저축해 만기 시점에 마련한 목돈이 500만원 이상이면 연 0.1%포인트, 1000만원 이상이면 연 0.2%포인트가 제공된다.

/dskang@fnnews.com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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