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유망 바이오주 7개 종목..셀트리온·메디포스트 정책지원 등 관심 ‘UP’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11 17:17

수정 2014.11.05 15:16

키움증권은 11일 대기업 진출과 정책적 지원 등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펀더멘털이 큰 폭으로 증가가 기대되는 하반기 유망 바이오주 7개종목을 선정했다.

키움증권이 선정한 바이오주는 셀트리온(항체의약품), 씨젠(분자진단), 메디포스트(세포치료제), 농우바이오(종묘), 바이오랜드(천연물원료, 진단), 메디프론(합성신약), 인포피아(바이오센서 진단) 등이다. 최선호주로는 현재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높다며 씨젠, 바이오랜드, 농우바이오 등을 선정했다.

키움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코스닥에 상장된 주요 바이오기업(씨젠 제외)의 시장대비 수익률은 2009년 1월 이후 현재까지 221.9%에 달한다"면서 "하반기에도 이 같은 상승세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 근거로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다국적제약사들과 바이오기업의 전략적 제휴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바이오분야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다국적기업의 바이오 산업 진출 러시도 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항체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연평균 44.7%,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23.4%, 분자진단 시장은 연평균 1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cynical73@fnnews.com김병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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