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기부, "말을 내뱉었으면 약속 지켜야지!" 진짜 사나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28 14:54

수정 2014.11.06 17:40


'위대한 탄생' 최종 우승자 백청강이 상금의 절반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다시한번 밝혔다.

백청강은 2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그랜드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한 뒤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우승 상금 기부에 대해 뜻을 확고히 전했다.

백청강은 “기부하기로 한 약속은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며 “말을 내뱉었으면 약속을 지켜야 한다. 꼭 기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생방송 그랜드 파이널 무대 전 “만약 내가 우승을 한다면 상금 절반은 나보다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백청강은 자신이 과거에 깊은 감명을 받았던 이영현의 ‘체념’과 김태원 멘토가 선물 해준 자작곡 ‘이별이 별이 되나봐’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청강은 최종 우승자로 호명되고 난 뒤 어머니에게서 받은 꽃다발을 김태원에게 다시 건네며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김태원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하는 마음을 동시에 나타낸 것.

한편, ‘위대한 탄생’ 최종 우승자인 백청강에게는 1억 원의 상금과 2억 원의 앨범 제작비가 지원, 총 3억원의 상금과 기아자동차의 세단 K7을 부상으로 받는다.

/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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