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인터넷 최고 스타 강아지…페이스북 친구만 수만 명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23 14:48

수정 2011.09.23 14:43

인터넷 상에서 미국의 한 다섯 살 난 애완견이 유례없는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에 사는 애완견 ‘부(BOO)’가 페이스북에서 179만 명의 팬들을 거느리며 인터넷 최고 스타 강아지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http://www.facebook.com/Boo)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강아지’라고 소개된 부는 포메라니안 종으로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모습, 옷 위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 등이 공개되며 해외 네티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

서랍 속에 들어가 얼굴만 내놓고 웃는 모습이나 혀를 내밀고 있는 모습들은 일반 네티즌들뿐 아니라 미국의 유명 연예인들까지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유명 방송인 클로에 카다시안은 부의 사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링크했고 가수 케샤도 자신의 트위터에 부를 ‘새로운 남자친구’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2009년 처음 페이스북이 개설된 이래 매일 수천 명의 새로운 친구가 생기며 부의 인기는 날로 더해지고 있다.


부의 주인으로 알려진 J.H. LEE(가명)씨는 얼마 전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친구들이 부의 사진을 보며 귀여워해 처음에는 재미 삼아 페이스북 사이트를 개설했는데 이렇게 인기를 끌게 될지 몰랐다”고 밝혔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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